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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와 강은탁의 아찔한 스틸이 공개됐다.

‘인형의 집’ 후속으로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측이 19일 홍수아와 강은탁이 침대 위에서 사랑이 듬뿍 담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아침 햇살이 비치는 창가 침대에 잠옷 차림으로 누워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강은탁과 눈을 맞추고 있다. 강은탁 역시 애정이 듬뿍 담긴 꿀 떨어지는 눈빛과 미소로 홍수아를 바라보고 있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달달함이 전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

하지만 극 중 홍수아(강세나 역)는 박광현(한두영 역)과, 강은탁(윤정한 역)은 이영아(한가영 역)와 멜로라인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진 속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의아함을 자아낸다. 극중 남매인 이영아와 박광현이 홍수아, 강은탁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홍수아는 아름다운 가면 속에 본심을 철저하게 숨기고 치밀한 설계를 통해 자신의 야망과 욕심을 차근차근 실행시켜나가는 영리하면서도 독한 강세나로, 강은탁은 미국에서 학위를 따고 월가에서 5년 동안 일한 엘리트면서도 돌연 귀국한 뒤 아버지의 유리 공장에서 거친 노동을 마다 않는 상남자 윤정한으로 분한다.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인형의 집’ 후속으로 23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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