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진아의 사무실에는 아내 옥경이의 사진이 크게 걸려 있었다. 태진아는 아내 옥경이의 사진을 가리키며 “저한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며 미소 지었다.
태진아는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1981년도 미국에 가자마자 뉴욕에서 만났다. 서로가 뉴욕 생활이 가장 힘들었을 때 만났다. 저는 이 사람한테 잘해줘야 할 의무가 있고, 이 사람은 저한테 좋은 대접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이어 “제가 이렇게 회사를 만들 수 있었고, 가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이 사람의 내조 덕분이었다. 99%가 아내의 내조였다. 그래서 제가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이 사람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올해로 결혼한 지 37년 됐다. 40년이 되면 잔치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