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에는 천재적인 음악 실력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헨리가 출연해 강호동과 예측 불허 대결을 펼친다.
강호동이 제작하는 콘텐츠 ‘강.하.대 -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이하 ‘강.하.대’)의 승부사로 출연한 헨리는 대결에 앞서 화려한 바이올린 솜씨와 4차원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 날 강호동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헨리는 오직 강호동을 위한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다. 이에 강호동은 헨리의 연주에 맞춰 면을 흡입하는 클래식한(?) 먹방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헨리는 강호동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노래인 ‘호동송’을 즉석에서 만들어냈다. 헨리는 ‘호동송’을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들려주며 음악천재다운 신경전을 펼쳤다고.
두 사람의 기 싸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헨리의 도발에 강호동은 헨리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동시에 카메라 촬영도 해달라고 즉흥적으로 요청한 것. 불가능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헨리는 바이올린 본체를 턱으로 눌러 몸에 고정한 후, 한 손엔 활, 한 손엔 카메라까지 들고 훌륭한 연주를 해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헨리의 천재적인 스킬이 돋보이는 연주에 맞춰 펼쳐진 강호동의 자작랩 ‘없었송(SONG)’ 공연은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