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채리나는 룰라 전성기 당시를 언급하며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도 못 느꼈다. 이대에 한 번 나갔는데, 시커멓게 사람들이 몰려있더라. 그때 ‘나 되게 인기 많은가보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40대에 접어든 채리나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지난 10여 년 사업가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그는 현재 뷰티 사업에 도전 중이다.
채리나는 “이전에 사업 실패도 많이 해봤다. 엔터 사업, 요식업, 의류 사업 등. 의류 빼고 나머지는 다 잘 안됐다”며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 남한테 싫은 소리 듣고 싶지 않았다. (본인이) 다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일도 책임지는 경향이 있어서 가족에게 피해를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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