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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캡처
MBC 연예대상 캡처
방송인 김성주가 아들 민국이와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에 나섰다.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김성주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김민국과 인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10년 만에 ‘MBC 방송연예대상’에 출연한 김민국을 본 예능인들이 그의 폭풍 성장에 깜짝 놀랐다. 이때 유병재의 경악하는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민국 군의 수상 소감이 레전드로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과거 김민국이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그냥 구경만 하려고 온 건데 이렇게 직접 수상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김민국은 “난리였다. 저런 천방지축을 믿고 올려보내 주신 MBC 분들께 감사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김민국을 이틀 만에 본다며 “예전엔 ‘아빠! 어디가?’였지만, 지금은 ‘아들! 어디가?’라고 한다. 아들이 집에 안 들어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가 “민간인인데 시청자들을 위해 뭔가 보여줘야 하지 않나?”라고 하자, 김민국이 “아무것도 안 하고 방실방실 웃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춤을 선보였다.

김민국은 자신의 SNS에 “꼴값 중에 상꼴값 떨고 가는 일반인이었다. 앞으로는 좀 적당히 나서고 나대겠다!”라는 글과 함께 ‘MBC 방송연예대상’ 출연 장면을 올렸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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