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천은 매체에서 “내 몸이 떠나야 할 때를 안다. 떠날 수 있는 것도 특권”이라고 밝혔다. 젤 번천은 임신 기간 중에 “내 몸이 음식물 찌꺼기같이 취급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몸이 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번천은 지난 20여 년간 빅토리아 시크릿, 크리스챤 디올, 불가리 등 많은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했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때에는 폐막식 게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번천은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슈퍼모델로 뽑혔다. 수입은 4700만 달러(약 515억원)로 전해졌다.
지젤 번천은 지난 2009년 미국 미식 축구선수 톰 브래디와 결혼해 아들 벤자민 레인 브래드와 딸 비비안 레이크 브래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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