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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말괄량이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22)는 확실히 미디어의 속성을 안다. 미디어의 눈길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사이러스가 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5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 여름호 표지에 실린 자신을 공개했다.

사이러스는 벌거벗을 채 몸에 오물과 진흙이 덕지덕지 묻은 상태에서 돼지를 껴안고 있다. 상상초월이다. 또 타올만 걸치고 돼지 마스크를 쓴 사진도 올렸다.

2014 ‘매거진 페이퍼’ 겨울호에서는 킴 카다시안(34)이 콜라병 같은 몸매를 자랑하듯 알몸으로 표지를 장식, 화제를 낳았었다.

사이러스는 때문에 뉴스메이커이다. 5월 28일 핑크 비니키를 입고 라이터를 쥔 채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 같은 사진을 띄웠다. 게다가 겨드랑이 털(Armpit Hair)를 깎지 않고 기른 그대로를 보여줘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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