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방송인 홍진호가 가수 레이디 제인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썸’을 선택하며 5일간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날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반지를 끼면 ‘썸’, 끼지 않으면 ‘비즈니스’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다시 만난 두사람은 서로의 반지 유무를 확인했다. 홍진호의 손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지만, 레이디제인의 손에는 반지가 없었다.
이에 홍진호는 “괜찮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지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반지를 안 끼고 나온 이유가 있었다. 반지가 너무 컸다”며 목에 건 반지를 보여줘 반전 결과를 선보였다. ‘썸’을 선택한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현실에서 실제연인으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사진=JTBC 5일간의 썸머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