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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남해 공해상을 항해 중인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갑판에서 F-18 호넷 전투기가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러시아 항공기들이 합동 군사 훈련을 위해 한국 근해에 있던 로널드 레이건 호에 접근 비행해 미국 해군 전투기가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 대응 출격에 대해 “심각한 대치 국면으로 발전하지 않았다. 공해상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며 “러시아 전투기를 다른 곳으로 유도비행 시켰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전투기의 근접 비행과 미군 대응 출격은 동해상의 공해에서 발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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