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삼성’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에 승리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홈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1차전을 삼성에 내준 뒤 2연승을 거둔 두산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민병헌의 결승타와 노경은의 역투를 엮어 삼성 라이온즈에 4대3으로 재역전승하며 3승을 챙겼다. 이로써 7전4선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우승까지 1승만이 남은 상황이다.
이날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은 선발 등판한 이현호에 이어 2회 2사 후 일찌감치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8회 1사까지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투구로 두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11년부터 정규리그 5연패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벼랑 끝에 몰렸다.
삼성 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31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두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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