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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39)이 한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주 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장을 변호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에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발급을 거부당했다. 이에 소송을 제기한 것.

유승준은 소장에서 자신이 단순히 외국인이 아니라 재외동포이므로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에게 발급하는 F-4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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