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극 중 인물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이라며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등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김준수는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아 2년 만에 돌아온다. 2014년 초연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초연 ‘드라큘라’부터 함께한 박은석 역시 더블 캐스트로 합류했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청아한 목소리의 임혜영이, 드라큘라를 쫓는 반헬싱 역에는 ‘데스노트’에서 호연한 강홍석이 새롭게 발탁됐다.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은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진태화가 연기한다.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모두 선보일 루시는 이예은이 맡는다.
한편 2016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12월 9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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