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중국 온라인 경제매체 계면(界面)에 따르면, 지난 6일 선전시 환러(歡樂)해안 테마파크에서 이뤄진 아이언맨 수트 제트팩 시험비행에서 제트팩은 수십미터를 올라가 5분여간 간단한 비행 동작을 보여준 뒤 무대 위로 안전하게 내려앉았다.
호주인 마이클 리드가 조종한 이 제트팩은 이날 시험비행에서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으나 지나치게 큰 소음이 결함으로 지목됐다. 무인기(드론)처럼 2개의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일으켜 공중으로 부양하는 이 제트팩은 최고 시속 80㎞의 속도로 30∼45분간 공중에 떠 있을 수 있으며 최대 120㎏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현재 광츠측은 내년중 제트팩 제품의 첫 인도를 계획하고 있다. 대당 판매가가 160만위안(2억9천만원)에 이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