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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상엽 공현주, 남친찾아 정글까지..‘깜짝’ 알콩달콩 정글 데이트

‘정글의 법칙 이상엽 공현주’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엽 공현주 커플이 만났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두 번째 트레저헌터 그룹 god 출신 박준형, 가수 황치열, 배우 조동혁, 방송인 샘 해밍턴, 걸그룹 베스티 해령, 배우 이상엽과 병만족장 김병만의 정글 생존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이상엽이 지난 주 연인 공현주에게 보낸 영상편지에 대한 답장이 왔다며 공현주의 모습을 스크린에 띄웠다.

영상 속 공현주는 “안녕 상엽아. 잘하고 있지? 아마 지금쯤 지쳐서 즐길 수도 없고 힘든데 카메라 앞이라서 힘든 내색 못하고 있을 것 같아서 답답할 것 같아. 내 생각이 많이 날 텐데 옆에 못 있어줘서 미안하고 거기서 이것저것 한다고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는데 돌아왔을 때 밝은 모습으로 지금 간 섬처럼 예쁜 곳 놀러가서 좋은 추억 만들자. 이번에 같이 못가서 너무 미안하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화면 속 연인의 모습에 푹 빠져있던 이상엽은 공현주가 자신의 옆에 다가와 슬그머니 앉을 줄도 모른 채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상엽아 옆을 봐”라고 했고, 고개를 돌려 공현주를 발견한 이상엽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라고 소리를 지르며 깜짝 놀랐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엽 공현주는 과일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정글이 아닌 식물원에 놀러 온 듯 연신 모든 것을 즐거워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이상엽은 공현주의 신발 끈도 묶어주고, 길도 앞장서며 든든한 남자친구의 면모를 보였다.

공현주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알고 지낸 지는 거의 10년 넘었다. 사귄 건 3년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현주는 “같이 연기를 배웠는데 그때 처음 만났다. 되게 풋풋하고 어리고, 보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였는데 듬직한 남자처럼 다가왔다. 기댈 수 있게. 믿음직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정글의 법칙 이상엽 공현주)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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