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31분쯤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에서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에 침수사고가 발생해 탑승객과 직원 등 11명 전원이 구조됐다.

유람선은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동호대교를 돌아 영동대교 방향으로 향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배에는 당시 승객 6명과 직원 5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약 14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유람선은 잠실 선착장으로 예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람선 스크류에 있는 고무패킹이 빠져 물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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