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강박장애’ 진료인원은 2010년 2만 400명에서 2014년 2만 3천100명으로 13% 증가했다.
2014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20대 환자가 8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0대가 뒤를 이었으며 특히 20대 남성 환자는 10만 명당 106명으로 압도적이었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환자 자신이 지나치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을 계속하는 증상이다.
원인으로는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어떤 이유로 적어질 경우 이것이 강박장애를 일으킨다고 되어 있다.
이 강박장애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시기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 이상한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자기도 이상한 걸 알지만 주위에 말하지 못 한다 그러다가 20대 중반 30대 초반에 이것이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비로소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게 되면서 그 시기에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강박장애 진단은 물건을 지나치게 질서정연하게 맞추거나 자주 손을 씻는 행위 등이 심할 경우 내릴 수 있다.
강박장애가 습관과의 차이점은 강박습관은 깔끔한 성격이다. 그래야 자기가 편안한 것 그것이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설사 그렇지 못한 날이 있어도 그냥 넘길 수 있다. 하지만 강박장애 환자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아주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강박장애의 치료로 손꼽히는 인지행동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노출 반응 억제치료이다.
이것은 예를 들어 오염에 대한 강박사고가 있는 사람들과 악수를 한 다음에 씻으러 가지 못하게 붙잡고 있는 것이다.
환자의 불안은 점점 높아지게 되고 이 불안이 높아지다 보면 오히려 불안이 사라지게 된다. 씻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고를 뇌에 심어 주는 치료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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