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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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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송혜교, 송중기와 홍콩 셀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br>사진 K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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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송중기 김지운 감독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를 통해 신한류스타로 거듭난 배우 송중기에 대해 언급했다.

송혜교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송혜교는 “홍콩 프로모션을 갔었는데, 송중기 인기가 장난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홍콩에서 제가 직접 봤다. 교복 입은 여학생들이 ‘오빠, 오빠’라면서 송중기를 불렀다”며 “그런 모습 정말 오랜만에 봤다. 엄마의 느낌이 들었다.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송혜교는 “함께 한 배우가 신한류가 되고, 홍콩에서 잘 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지난 14일 종영했다.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스페셜 방송이 특별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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