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소니픽쳐스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14일 오전 9시께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개봉 후 22일 만이다.
올해 개봉작을 기준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겨울왕국’(1천29만1천800명), ‘수상한 그녀’(865만3천144명) 등 두 편뿐이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작품의 인물이나 골격만을 차용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로, 스파이더맨과 전기인간의 대결을 담은 액션영화다. 전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은 국내에서 485만 명을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