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야개봉 당시 관객수까지 더하면 이틀간 약 25만명의 관객을 모은 셈이다.
반면 ‘트랜스포머4’는 전국 999개 상영관에서 관객 10만9천87명을 동원, 2위로 내려앉았다.
’신의 한수’는 프로 바둑기사 출신 태석(정우성 분)이 내기바둑계 ‘절대악’인 살수(이범수)를 상대로 벌이는 핏빛 가득한 복수극을 그렸다.
’신의 한수’ 흥행에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나 ‘트랜스포머4’ 등 블록버스터 외화들이 한동안 영화관을 장악하면서 큰 스케일의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개봉한 첫 한국 공포영화인 ‘소녀괴담’은 5만341명을 동원, 개봉 이틀 만에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