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신하균
배우 신하균이 자신의 등근육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신하균은 등근육 노출에 대해 “신경질을 내면서 등근육을 만들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다 보니 오기가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게 근육을 만들었더니 그 기분이 근육이 들어간 것 같다”며 “지금은 많이 빠져 근육이 거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하균은 “촬영 전 승마와 무술을 하고 몸도 만들었다. 생소했지만 재미가 붙어서 나름 즐기면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6년 만에 첫 사극에 도전한 신하균은 정도전의 사위이자 전장에서 외적을 막아낸 권력의 핵심, 전군 총 사령관 김민재 역을 맡았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