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첫날 관객 62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째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첫날이었던 전날 1천731개 스크린에 걸려 관객 62만2천210명을 맞이했다. 이날 매출 점유율로는 92.6%다.
이런 첫날 관객 수는 국내 개봉한 외국영화로는 2007년 애니메이션 ‘슈렉3’(62만6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서는 3번째다.
개봉 첫날 최고 기록은 한국영화 ‘명량’(68만3천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설국열차’ 개봉일에는 60만1천명이 관람했다.
전작 ‘어벤져스’는 개봉일에 21만4천명, ‘아이언맨3’는 42만2천명을 동원했다.
또한 이날 오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누적 관객 수 100만1천명을 넘었다.
이는 외화로는 최단 기간으로 ‘아바타’, ‘인터스텔라, ‘아이언맨3’ 등이 사흘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이틀째에 돌파한 영화는 한국 작품인 ‘명량’,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뿐이라고 배급사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