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차태현 지원사격에 나섰다.

28일 리틀빅픽처스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송중기는 “차태현 형의 동생, 후배로서 정말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오랜만에 견우를 만난다는 점이 기대가 크다”며 “‘엽기적인 그녀 2’가 개봉하면 저도 극장에서 보도록 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중기와 차태현은 같은 소속사로, 돈독한 선후배 사이다.

2001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인 ‘엽기적인 그녀2’는 한국과 중국의 합작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96), ‘편지’(1997), ‘엽기적인 그녀’(2001) 등을 제작한 신씨네와 중국의 북경마천륜문화전매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품행제로’, ‘그해 여름’의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견우 역은 차태현이 그대로 나섰고, 여주인공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나섰다.

f(x) 멤버들은 “빅토리아 언니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의 모습으로 찾아간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기대가 되는데 여러분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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