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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손예진이 공효진 추천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는 이경미 감독과 배우 손예진, 김주혁이 참석했다.
‘비밀은 없다’는 데뷔작 ‘미쓰 홍당무’(2008)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보여온 충무로 대표 여배우 손예진이 만나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손예진은 이경미 감독에 대해 “처음엔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같은 여자끼리 잘 통할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효진 언니가 감독님을 적극 추천하더라. 할 때는 정말 힘든데 하고 나면 좋을 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오는 6월23일 개봉 예정.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