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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리암 니슨이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64)이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으로 호흡을 맞춘 이정재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니슨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정재와 첫 촬영을 했는데 진정한 배우더라”며 “순수하고 정제된 아름다움과 고도의 집중력을 가졌으며 지적이다. 짧은 시간 함께 연기하면서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정재와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편안했다”며 “또 한국 스태프는 신속하고 전문적이다. 그들처럼 각자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일하는 걸 보니 놀라웠다”고 한국 영화 촬영 환경을 겪은 소감을 말했다.
이정재는 극 중 맥아더 장군 지시를 받아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았다.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으로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이정재 리암 니슨이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은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를 비롯해 리암 니슨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 = 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