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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영화 ‘물괴’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20일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혜리가 ‘물괴’ 출연을 확정했다. 본격적인 촬영은 걸스데이 컴백 활동을 마친 뒤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을 배경으로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성난 변호사’ 등을 연출한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김명민이 확정됐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응답하라 1988’, ‘딴따라’ 등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한편 혜리가 속한 걸스데이는 오는 27일 미니앨범 5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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