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가족 대변인은 전날 아침 그가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됐다는 사실을 고통스럽게 확인했다고 전날 저녁 발표했다. 그는 의료 처치를 받던 중이어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과의 연관성을 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은 “세상은 이제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밝게 빛나는 빛 가운데 하나를 잃었다. 하지만 그의 혼은 그를 알고 사랑했던 이들의 친절함과 공감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면서 “이토록 어려운 시기에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잃은 이들의 슬픔을 위무하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디즈니 채널 대변인은 고인을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갖춘 연기자”라고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보이스는 아홉 살 때인 2005년 공포 영화 ‘미러(Mirrors)’로 데뷔해 영화 ‘다 큰 녀석들(Grown Ups)’에서 애덤 샌들러의 아들로 출연한 다음 디즈니 채널의 드라마 ‘제시’의 루크 로스 캐릭터로 연기력을 평가받아 ‘디센던츠’에서 중요한 배역을 따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