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적은 이번 신보에 대해 “세 트랙 모든 코러스에 존박이 다 참여해 줬다”라면서 “저의 음악 노예는 아니고, 영원한 오른팔이다”라고 했다.
이어 “누가 들어도 존박이다 하는 목소리는 아니다. 어렵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했다”라며 “섹시한 고음과 판타스틱한 저음을 모아서 해 줬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1월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4년여만에 ‘흔적 part 1’을 공개한 이적은 같은 소속사의 존박을 비롯해 헤이즈, 장재인, 다비치, 윤종신까지 개인 SNS를 통해 신곡 ‘나침반’에 대한 호평과 응원을 쏟아내 큰 호응을 받았다.
신곡 발표와 동시에 오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Hall D에서 ‘멋진 겨울날’이라는 타이틀로 2회 공연을 갖는다. 1만2000여 전석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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