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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 캡처
가수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 캡처


가수 아이유(31)가 콘서트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방문했다가 항생제 복용 후 후유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4만 명이 기다리는데.. 난관에 봉착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이유는 “일단 공연장이 굉장히 좋았다”면서도 “불행하게도 이렇게 좋은 환경의 공연장을 만났는데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다. 이번 투어 통틀어서 컨디션이 가장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큰일 났다. 리허설 안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는 다행히 잘 됐고, 좋게 (공연) 세팅했고 평상시보단 리허설을 짧게 했다”며 “커버 곡도 연습을 많이 하고 왔는데 못 하면 좀 속상할 것 같지만 연습의 힘을 믿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좋지 않은 몸 상태에 더불어 항생제 등 처방 약을 먹고 손발까지 붓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생제 복용 시 알레르기 혹은 부작용의 일종으로 얼굴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항생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 발진, 가려움 부기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누리꾼들은 “몸 잘 챙겨서 오래 활동해달라”, “아프면 팬들 마음이 더 아프다”, “매 순간 노력하는 모습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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