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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 제작 가속도…“10월 방송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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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로 한국 드라마의 중국내 인기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한류를 촉발한 드라마 ‘대장금’의 새로운 시즌이 구체화하고 있다.

▲ 드라마 ‘대장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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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쥐’(韓劇·한국 드라마의 중국어 표현)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끈 대장금이 최근 재점화한 ‘드라마 한류’의 불길을 더욱 강하게 일으킬지 주목된다.

20일 MBC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장금 시즌2’는 올해 10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예정대로 제작이 진행되면 현재 방송 중인 월화극 ‘기황후’와 후속작인 ‘트라이앵글’, ‘야경꾼일지’ 등에 이어 전파를 탈 전망이다.

특히 드라마 제작에 핵심적인 ‘키’를 쥔 주인공 이영애가 최근 ‘대장금 시즌2’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 측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대장금 시즌2’의 시놉시스를 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만약 이영애의 합류가 최종 결정된다면 그동안 출연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던 지진희 등 앞선 시즌의 다른 주요 배우들의 합류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조’ 대장금의 극본을 맡았던 김영현 작가가 ‘대장금 시즌2’를 공동 집필하는 것으로 정해지면서 제작진과 드라마 이야기의 틀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김영현 작가는 당초 MBC의 다른 드라마인 ‘파천황’ 작가로 거론됐지만 ‘대장금’ 제작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파천황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김 작가의 대장금 합류가 예상돼왔다.

MBC 관계자는 “새 시즌의 줄거리로 어머니가 된 대장금이 딸을 찾아 중국으로 떠나 요리·의술 실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다만 앞선 작품과 같이 한 여성이 불굴의 의지로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 이야기의 기본 골격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대장금’은 2003년 9월 15일 첫 방송돼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마지막 회인 54회가 55.5%(2004년 3월 23일 방송/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42.3%(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후에는 전 세계 90여개국에 수출돼 한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하며 한류를 일으켰다. 수출 및 광고만으로도 약 38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차 콘텐츠로 발전한 ‘대장금’의 생산유발효과도 무려 1천119억 원에 달한다.

이와 같은 파급력 때문인지 중국내 여러 기업이 대장금 제작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도 잇따랐다.

MBC 관계자는 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투자 의사를 밝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그보다 일단 우리의 역량으로 잘 만들어서 수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앞서 방송된 대장금의 콘텐츠 자체가 굉장히 우수하다. 특히 이야기 구조가 앞선 측면이 있어서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다만 시대가 흐른 만큼 연출 등에 더욱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이면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대장금에 글로벌한 요소를 넣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그 부분이 너무 중심이 되기보다는 우리의 것이 강조돼야 한다”며 “외국 시장을 너무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만들면 본래의 색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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