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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로 밝고 귀여운 트와이스 막내의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으로 전에 본 적 없는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는 5일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열린 솔로 데뷔 미니음반 ‘어바웃 쯔’(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면에 있는 다양한 감정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귀여운 이미지에서 반전 매력을 크게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6일 발매되는 ‘어바웃 쯔’는 영어단어 ‘어바웃’(about)과 쯔위(TZUYU)를 합친 앨범명처럼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한 작품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를 비롯해 그룹 비투비의 프니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Heartbreak In Heaven), ‘원 러브’(One Love) 등 총 6곡을 실었다.
타이틀곡은 신스팝,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로 강렬한 신시사이저 베이스 음향이 돋보이는 후렴이 특징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사를 맡아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라는 진취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쯔위는 나연, 지효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그는 앞서 솔로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동료들이 건네준 조언 덕분에 마음속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트와이스 활동을 시작으로 어느덧 솔로 가수로 성장한 쯔위는 팀으로도, 솔로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활동 초창기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어려워했던 제 모습을 생각하면 큰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제가 느낀 것들을 음악을 통해 더 솔직하게 작업으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