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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 조한선을 스타로 만들었던 영화 ‘늑대의 유혹’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17일 “2004년 영화로 제작돼 흥행했던 ‘늑대의 유혹’의 드라마 판권을 구입, ‘개와 늑대의 시간’, ‘9회말 2아웃’,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을 제작한 사과나무픽쳐스와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늑대의 유혹’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풋한 순수 소녀 정한경과 여심을 설레게 하는 절대 킹카 반해원, 정태성 세 사람의 삼각 사랑을 감성적인 성장스토리로 담아냈다. 발간 당시 50만부 판매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끌었던 소설사 ‘귀여니’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상영 당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주인공 강동원과 조한선, 이청아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드라마 ‘늑대의 유혹’은 순수하면서도 거침없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이야기할 작품으로 브라운관에서만 담아낼 수 있는 디테일과 감성을 통해 영화와는 전혀 다른 신선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에스픽쳐스는 SBS ‘피아노’, ‘자이언트’, MBC ‘뉴하트’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한편 드라마 ‘늑대의 유혹’은 내년 상반기 제작될 예정이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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