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이세용, “월 매출 3억이지만 가족 빚 못 갚아” 도대체 왜?

‘홍영기 이세용’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남편 이세용과의 혼전 임신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이날 홍영기는 “임신 사실을 알았고 엄청 울었다”고 힘겨웠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면서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홍영기는 “많은 생각을 했다. 당시 21세였고 세용이는 18세였다. 그래서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반면 이세용은 “그때 영기에게 빠져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축복할 일이라 생각했는데 영기는 울더라”고 말했다.

홍영기는 임신 당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아기를 가졌다고 하자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3일 내내 우셨다”면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고 내가 떳떳하면 된다”라고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영기는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의 매출을 공개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홍영기는 “고1 때 쇼핑몰을 시작했다”면서 “순수익은 아니고 월 매출로 따지면 3억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억은 번다”고 말했다.

이어 홍영기는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빚이 많아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여섯 가족이었는데 일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일찍 시작하게 됐다. 아버지가 많이 미안해하신다”고 털어놨다. 그는 “외부적으로 번 돈 빼고 사업으로만 번 돈은 모두 집으로 다 보냈다. 아직 빚을 절반도 못 갚았다. 어머니께서 관리하며 빚을 갚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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