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발달장애를 앓는 남동생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남보라 인스타그램
배우 남보라가 발달장애를 앓는 남동생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남보라 인스타그램
배우 남보라가 발달장애를 앓는 남동생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남보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운다 울어. 동생이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처음 나간 개인전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은상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한 동생의 모습에도 감동받았지만, 누구보다 동생을 위해 마음 다해 가르치고 돌봐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동받은 하루였다. 선생님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울컥”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는 남보라가 상장을 들고 있는 동생의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다.

남보라는 지난 2월 동생의 발달장애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경계성에 있는 친구라 장애 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등급 받기 어렵다고 하더라. 두세 달 동안 병원 다니면서 검사들을 실시했고,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고 판정을 받아서 장애 등급 신청을 하러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장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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