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아이유 ‘19금 패러디’ 폭소… “여자는 왜 상체 못 나오게 해, 남녀차별…”

’SNL 코리아’에서 김수현 아이유의 ’19금 패러디’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6’에서는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를 패러디한 콩트 ‘프로듀서’가 그려졌다.

’프로듀서’에서는 신동엽이 김수현으로, 나르샤가 공효진으로 변신했다.

신동엽은 국장 등과 함께 개그맨들의 개그가 선정적인지 아닌지를 평가하며 별 것도 아닌 일에 연신 트집을 잡았다.

”사정이 급한데 손을 빨리 써달라”는 말에 신동엽은 묘한 상상이 된다며 너무 선정적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이후 등장한 아이유(고원희 분)에게는 다른 이들보다 관대한 기준을 적용했다.

고원희의 가슴 윗부분이 시스루로 처리돼, 주위에서 의상이 야하다며 ”선정적이다”라고 했지만, 신동엽은 “이건 야한 게 아니라 예쁜 거다”라며 “방송에서 소 젖도 먹는데 사람 젖은 왜 못 나오게 하나. 남자만 상체 나오고 여자는 왜 안 되냐. 남녀 차별은 안된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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