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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신공항 입지 선정 논란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오늘(1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입지 선정 발표일이 다가오며 점점 첨예해지고 있는 영남권 신공항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유시민은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지금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빨라 고속열차 등 다른 교통수단도 발전하고 있다”며, “(공항을) 십여 년 걸려 지어놓아도 그때 되면 필요 없어질 지도 모른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자 전원책은 “국토 균형개발을 위해 허브공항은 있어야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유시민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공항’ 이름만 붙여놓고 (이용객이 없어) 활주로에 고추 말리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고 맞섰고, 전원책은 “아니다. 고추 안 말리려고 (비행기가) 약간씩 서는 공항도 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대통령 20대 국회 개원연설, 스위스 기본소득 국민투표 등에 대해 이야기한 JTBC ‘썰전’은 16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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