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한바탕 놀라게 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준비한 이윤지 아버지의 생일파티에 외증조부모부터 라니까지 무려 4대가 모였기 때문이었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발칵 뒤집혔다. 생신을 맞은 외할아버지를 위해 라니가 준비한 깜찍한 노래 선물에 이어 20년 경력의 저명한 노래강사인 이윤지의 어머니가 직접 작사한 곡을 온 가족이 부르며 역대급 흥잔치를 벌인 것. ‘흥 DNA’가 폭발한 이윤지의 가족 사이에서 ‘정선비’ 정한울은 진땀을 흘리며 장모님의 노래를 불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가족들은 흥에 이어 식성까지 닮은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라니는 “난 고기랑 냉면”이라며 5세만의 확고한 취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65년 차를 맞은 외증조부모는 부부 금슬의 비결로 ‘부부 싸움’을 꼽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싸움으로 시작한 기막힌 연애사를 밝혀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들 모두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흥 폭발’ 생일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인물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