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게 할 순 없습니다. 사랑이 나를 일으켜 세웠어요.”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7)가 공연 도중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마돈나는 런던에서 열린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드에서 공연을 하던 중 계단식 무대장치에서 추락해 엉덩방아를 찧었다.

새 싱글 앨범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를 부르고 있던 마돈나의 망토를 백댄서가 뒤에서 끌어당기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망토가 목에 너무 꽉 매여 풀리지 않은 탓에 마돈나도 망토와 함께 계단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다행히 마돈나는 곧바로 일어나 노래를 마저 부르고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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