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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사진=셀레나 고메즈 트위터, 팬 트위터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저스틴 비버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완강히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이날 월드 투어 무대에서 팬이 들고 있던 ‘Marry Justin Please(결혼해줘 저스틴)’ 메시지를 집어 던졌다.
 
함께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메시지를 발견한 셀레나 고메즈가 몹시 불쾌한 듯한 제스쳐로 메시지를 가로채 무대에 내동댕이 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한편 지난 6일(국내시각) 한 미국 연예매체는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의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마음을 고백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측근은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의 드레스룸을 화려한 꽃으로 장식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비버는 그동안의 잘못된 행동을 사과한 뒤 사랑을 고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스틴 샘통이다”, “속이 다 시원하다”, “잘했다 셀레나”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한 후 수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이어왔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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