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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른 미국의 인기 팝 디바 데미 로바토(23)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데미 로바토<br>AP 연합뉴스
인디 팝 듀오 슬레이 벨스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지법에 로바토와 프로듀서 칼 프랭크, 라미 야코브, UMG 레코딩 등을 상대로 표절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3일 전했다.

슬레이 벨스는 소장에서 로바토 등이 최근 내놓은 신곡 ‘스타즈’(Stars)가 자신들이 2010년에 발표한 앨범 ‘트리츠’(Treats)에 수록된 ‘인피니티 기타즈’(Infinity Guitars)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로바토의 신곡 ‘스타즈’는 앨범 ‘컨피던스’(Confidence)에 수록돼있다.

특히 슬레이 벨스는 “로바토의 노래에 나오는 박수와 베이스 드럼, 비트 등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면서 “로바토와 UMG레코딩은 우리와 계약 없이 우리의 창작품을 차용했다”고 밝혔다.

슬레이 벨스는 노이즈 일렉트로닉 혼성 듀오(알렉시스 크라우스ㆍ데릭 밀러)로 여성 보컬 알렉시스 크라우스가 부른 ‘크라운 온 더 그라운드’(Crown on the ground)가 갤럭시 노트3 광고음악으로 사용돼 주목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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