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두 번의 잔혹한 연쇄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50년 가까이 복역하던 중이었다.
찰스 맨슨의 지시에 따라 그의 추종자 네 명은 지난 1969년 8월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쳐들어가 폴란스키의 아내이자 배우인 샤론 테이트를 포함, 5명을 살해했다. 샤론 테이트는 당시 26살의 여배우로, 임신 8개월 째였다. 추종자들은 다음 날에도 두 명을 더 죽이는 살인극을 펼치다 붙잡혔다.
샤론 테이트는 영화감독 로만 폴린스키의 작품인 ‘박쥐성의 무도회’에서 인연을 맺은 뒤 1968년 결혼했다. 샤론 테이트는 1969년 8월 9일 로만 폴란스키와의 첫 아이 출산을 기다리던 중 잔인하게 살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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