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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자로 ㈜CJ에 입사한 이재현 회장의 외아들 이선호(23)씨. 선호 씨는 최근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수를 받았다. 근무부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발령일은 9월 초로 예정돼 있다. 선호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올해 초 졸업했다.2013.7.15 << CJ그룹 >>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가 해외에서 마약을 구입한 뒤 항공편으로 국내 밀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2일 인천공항경찰대는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여 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이씨를 전날(1일) 입건했다. 이씨가 들여온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현재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로 알려졌다.

이씨는 미국 출발 항공기를 타고 전날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항공화물 속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숨겨 들여오다 공항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이 진행한 소변검사에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씨는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최근 식품 전략기획1팀으로 보직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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