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건모, 성유리와 극비 결혼설… 알고보니 ‘성유리 닮은 여자와 썸탔다?’

‘힐링캠프 김건모 성유리’

가수 김건모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과거 성유리와의 극비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김건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성유리는 김건모가 모습을 드러내자 “남편”이라고 부르며 김건모의 출연을 반가워 했다. 일명 ‘극비 결혼설’ 이후 5년 만에 재회.

성유리의 발언에 MC 김제동은 “두 사람은 어떻게 아는 사이냐? 친한 것 같기도 하고 불편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결혼설은 어떻게 된 거냐”며 지난 2010년 불거진 김건모 성유리의 극비 결혼설을 언급했다.

이에 김건모는 “한참 핑클 활동할 때 보고 처음 본다”고 딱 잘라 대답했다.

김건모의 말에 김제동은 “그런데 어떻게 결혼설이 났냐”라고 재차 물었고, 성유리는 “촬영차 아프리카를 갔다. 매니저도 함께 갔다. 그래서 매니저도 연락두절인 상태였다. 기자들이 확인 차 전화했다가 매니저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사실인 줄 안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건모는 “결혼설이 터지자 어머니께서 ‘참 잘됐다’고 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MC 김제동은 “김건모 측에서 사태를 일부러 빨리 진화시키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경규는 “보통 근원지가 있지 않냐”고 질문했고 성유리는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나와 굉장히 닮은 여자와 카페에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목격했었다”며 “그 때 나랑 닮은 분과 ‘썸’이 있구나를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성유리는 “김건모 주변에는 항상 미녀들이 많았던 것 같다. 나와 닮은 미녀가 있었느냐?”고 물었고 김건모는 이에 답하지 못하고 웃기만 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캡처(힐링캠프 김건모 성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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