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태도논란, 최군tv 걸스데이’

걸그룹 걸스데이가 출연한 인터넷 방송에서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8일 아프리카TV 최군의 방송에는 걸스데이가 등장했다. 인터넷 방송에 인기 걸그룹의 등장에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방송을 본 많은 네티즌이 걸스데이 태도 논란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걸스데이는 분위기를 띄우려는 BJ 최군의 질문에 다소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며 연신 배달 음식을 먹는데만 열중했다는 의견.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방송 33분 장면이다. 소진과 BJ 최군이 만두 때문에 신경전을 벌였다. 바닥에 있던 만두 접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려는 BJ 최군과 테이블 아래 두려는 소진 사이에 작은 다툼이 벌어진 것이다.

BJ 최군이 접시를 테이블에 올려놓자 소진은 아무 말 없이 다시 내려놓는 등 두 사람은 그렇게 접시를 올리고 내리기를 몇 차례 반복했다.

BJ 최군은 “아이, 올렸는데 왜 내리느냐”라고 하자 소진은 “애들(걸스데이 멤버들) 만두 안 먹는다”고 했다.

이어 BJ 최군은 “계산 내가 한 것이다”라고 하자 소진은 “어차피 서비스지 않느냐”라고 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실랑이를 벌인 소진은 민망함에 BJ 최군에게 만두 하나를 집어 먹여줬지만 자신의 젓가락에 BJ 최군 입술이 닿자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새 나무 젓가락을 꺼내 음식을 계속 먹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벼슬인가보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을 향해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발언했고 이에 BJ 최군이 “그러면 안 된다”며 중재하기도 했다.

걸스데이 태도논란이 커지자, BJ 최군은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을 통해 “현장에서는 문제없이 정말 재밌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군은 “어제 저는 좀 더 인터넷 방송스럽고 사적인 방송을 하고 싶었다. 리얼리즘으로 가고 싶었고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었다.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며 “채팅창을 현장에서 보고는 있었는데 실시간으로 잡아내진 못했다. 제가 대처했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의도와 다르게 흐른 부분이 있었고 생방송이다 보니 필터링이 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걸스데이가 정말 재밌게 해줬다. 내가 무시당했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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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걸스데이 태도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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