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예은’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놀라운 토론 실력을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이준석, 예은, 가수 강남, 배우 김정훈,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후지이 미나, 가수 혜이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모의 UN에 참여해 시리아난민 사태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프랑스 대표를 맡은 예은은 “다른 국가들이 국가 안보를 지키되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 대표를 맡은 이준석은 “난민 수용이 문제가 아니라, 시리아에 군사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독일대표와 미국 대표에게 뜻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준석의 주장에 예은은 “지금 전쟁을 선포하는 거냐. 벌써 두 번이나 큰 대전을 치뤘다”고 지적해 이준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준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은이 똑똑하다는 얘기는 건너건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열의가 있는 건 별개의 문제다.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사진=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