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오른쪽) 국사편찬위원장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교과서의 집필진 구성 및 편찬 기준 등을 설명하면서 고대사의 대표 집필자로 위촉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소개하고 있다.<br>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최몽룡 신형식 교수가 국정 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됐다.

4일 국사편찬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국사 국정 교과서 대표집필진에 원로학자인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은 시대사별 원로 교수 6명으로 구성되며 신형식 명예교수는 고대사, 최몽룡 명예교수는 상고사 부분의 대표 집필을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신형식 최몽룡 초빙에 이어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진을 공모할 계획이다.

신형식 명예교수는 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으로 보수적 성향의 주류 사학자로 분류된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에 찬성해온 것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교과서 집필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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