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기문 유엔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을 방문할 생각이 있으며, 꼭 방문하겠다”고 말해왔으나, 사무총장 임기를 불과 1년 정도 남긴 이번에 방북이 성사됐다.
특히 반기문 유엔총장이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기문 유엔총장의 방북 시기는 이번주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기문 유엔총장의 이번 방북이 반 총장 쪽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북한 쪽의 초청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반 총장은 이번 평양 방문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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