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슈퍼스타K7 우승 케빈오 천단비’

‘슈퍼스타K7’ 우승은 케빈오에게 돌아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여섯 번째 생방송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에 오른 천단비, 케빈오가 치열한 경연을 벌인 가운데 케빈오가 우승했다.

이날 케빈오 천단비가 준비한 무대가 끝나고 두 사람의 점수가 공개됐다. 케빈오와 천단비는 각각 375점과 383점을 받았다. 1라운드 점수와 합산한 결과로는 케빈오가 747점, 천단비가 756점을 받았다. 천단비가 9점 앞선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어 공개된 대국민 문자 투표 결과와 사전 투표 결과에서 이같은 결과가 뒤집혔다. 1위 수상자를 발표한 배철수는 케빈오의 이름을 호명했다. 45%가 반영되는 대국민 투표 결과와 5%가 반영되는 사전 투표 결과를 합산하자 케빈오가 천단비를 꺾고 심사위원 총점 결과를 뒤집은 것.

케빈오는 “전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제 마음, 제 영혼 다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두 번째로 미국, 한국에 계신 가족분들 정말 사랑합니다”라고 슈퍼스타K7 우승 소감을 밝혔다.

케빈오는 “아름다운 한국, 제 목소리를 받아주셔서, 제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슈퍼스타K7의 첫 여성 우승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천단비는 준우승에 그쳤다. 천단비는 “좋은 기회 주신 심사위원분들, 제작진분들 저희보다 더 많이 고생하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엄마, 아빠 착한 딸은 못돼도 밖에 나가서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스타K7 우승 케빈오는 상금 5억 원과 함께 음반발매, 2015 MAMA(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데뷔 무대를 부상으로 받는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캡처(슈퍼스타K7 우승 케빈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