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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는 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황재균의 포스팅 결과,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이 없음을 통보 받고, 이를 황재균의 소속 구단인 롯데 통보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달 26일 KBO에 황재균의 포스팅을 요청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 30개 구단에 이 내용을 공시했다. 그러나 어느 구단도 응찰하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먼저 도전을 시도한 손아섭에 이어 다시 한 번 ‘무응찰’ 응답이 왔다.
한편 포스팅 결과 뒤 응찰 금액을 놓고 내부 회의를 할 예정이었던 롯데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직면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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