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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예현은 “사실 최근에 발목 수술을 해서 못 나갈 줄 알았는데 시합이 잡혀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힘차게 대회 출전 각오를 밝혔다.
여고생 파이터 남예현은 “체육관 관장인 아버지가 큰 도움이 된다”며 “아버지가 습관적으로 절대 자만하지 말라고 한다. 최근 갑자기 기사들이 떠서 어안이 벙벙한데, 아버지가 ‘너는 연예인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고 운동에만 집중해라’고 조언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예현은 1998년생으로 올해 17세의 고교생 파이터다. 어린시절부터 체육관 관장인 아버지 밑에서 운동을 해오다 약 3년 전부터 프로 선수를 목표로 운동을 시작했다.
여고생 파이터 남예현은 운동 경력은 길지 않지만, 주짓수와 그래플링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중학교 시절에는 학교 대표로 태권도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비록 이번 ‘로드FC 027’이 프로무대에 서는 데뷔전인 남예현은 지난 3월 열린 ‘ROAD FC 센트럴리그’를 비롯, MMA아마추어리그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은 준비된 파이터다.
사진=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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