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이 유럽 시장에 시판 허가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8인자(Factor VIII)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혈우병(hemophilia)은 X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의 응고인자(피를 굳게 하는 물질)가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을 말한다. 약 10,000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 개발 혈우병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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